사기·안전
한국에서 외국인을 노리는 금융 사기가 많아요. 흔한 수법은 어떤 식인지, 대부분을 막아 주는 기본 수칙은 뭔지, 당했을 때 뭘 해야 하는지 정리했어요.
보이스피싱이 뭐고, 어떻게 알아채나요?
경찰·검찰·은행인 척하는 사람이 전화해서 돈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해요. 보통 “안전계좌”로 옮기라고 하거나 인증번호를 불러달라고 해요. 진짜 기관은 둘 다 절대 시키지 않아요. 전화를 끊고 공식 번호로 다시 거세요.
왜 그럴까요? 사기범은 급하게 몰아붙이면서 기관 행세를 해요. 생각할 틈을 주지 않으려는 거예요. 원격제어 앱을 깔라고 하면 그것도 사기 신호예요. 진짜 기관은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아요.
가짜 문자·링크(스미싱)는 어떻게 오나요?
사기 문자는 택배 안내나 정부 지원금, 청첩장, 은행 안내인 척해요. 문자 속 링크는 악성 앱을 깔거나 로그인 정보를 훔치려는 거예요. 예상 못 한 문자의 링크는 누르지 마세요. 공식 앱이나 사이트를 직접 여세요.
왜 그럴까요? 링크를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앱이 깔릴 수 있어요. 그런 앱은 문자를 읽고 계좌까지 비울 수 있어요. 짧거나 이상한 URL, “택배가 보관 중”, “지원금 받기 클릭”은 특히 명절에 흔한 미끼예요.
전세·임대 사기는 어떤 식으로 벌어지나요?
피해액이 가장 큰 사기는 보증금을 노려요. 등기부등본상 주인이 아닌 사람이 집주인 행세를 하기도 하고, 집값보다 빚(근저당)이 많은 집을 내놓기도 해요. 등기부등본(집의 진짜 주인과 빚이 적힌 서류)은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계약서에 받는 날짜 도장)로 보증금을 지키세요. 외국인은 전입신고 대신 체류지 변경신고를 하면 똑같이 인정돼요.
왜 그럴까요? 전세 보증금은 한국에서 내가 가진 가장 큰 돈일 수 있어요. 그래서 표적이 돼요. 막아 주는 건 결국 두 가지예요. 등기부등본을 직접 확인하는 것, 그리고 전세보증보험(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이요.
사기를 당했다면 뭘 해야 하나요?
속도가 관건이에요. 바로 은행과 1332에 전화해서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지급정지는 돈이 들어간 계좌를 묶는 조치예요. 그다음 112나 온라인으로 신고하고, 3영업일 안에 은행에 피해구제 신청서를 내세요. 메시지·번호·영수증은 모두 증거로 보관하세요.
왜 그럴까요? 빨리 움직이면 은행이 이체를 막거나 되찾아 줄 수도 있어요. 다만 몇 분, 길어야 몇 시간 안에 전화했을 때 얘기예요. 금융사기 신고는 1332예요. 전화하면 돈이 들어간 계좌를 정지하는 걸 도와줘요.
관련 계산기
자주 막히는 용어
기본 안전 수칙
- 인증번호는 절대 알려주지 않기OTP·비밀번호·PIN은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마세요
- “안전계좌”로는 절대 송금하지 않기경찰이나 은행은 안전을 위해 돈을 옮기라고 하지 않아요
- 예상 못 한 링크는 누르지 않기공식 앱이나 사이트를 직접 여세요
- 발신자는 직접 확인하기전화를 끊고 공식 번호로 직접 걸어 보세요
- 보증금 내기 전에 확인하기등기부등본을 보고, 주소 신고(전입신고)와 확정일자까지 챙기세요. 외국인은 주소 신고가 체류지 변경신고예요
자주 묻는 질문
진짜 경찰이나 검찰은 돈을 옮기라거나 번호를 불러달라고 전화하지 않아요. 끊고 112로 확인하세요. 거의 다 사기예요.
아무것도 입력하지 마세요. 앱이 깔렸다면 인터넷을 끊고 앱을 지우거나 휴대폰을 초기화하세요. 그다음 비밀번호를 바꾸고, 계좌를 지켜보고, 118에 전화하세요.
네. 112와 1332는 통역을 연결해 줄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신고할 수 있어요. 빨리 움직이고 증거(스크린샷·번호·영수증)를 챙겨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