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환전
한국에서 본국으로 돈을 보내고 환전할 때 실제로 얼마가 드는지, 얼마까지 보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덜 떼이는지 쉬운 말로 풀었어요.
왜 본국에 보낼 때 수수료보다 돈이 더 나갈까요?
비용의 대부분은 수수료가 아니라 환율에 숨어 있어요. 수수료가 아주 낮거나 아예 0원인 곳도 있어요. 그래도 실제 환율(중간환율)보다 나쁜 환율을 적용하면 그 차이만큼을 가져가요.
왜 그럴까요? 은행이든 송금 앱이든 모든 업체는 중간환율로 외화를 사서 조금 비싸게 넘겨요. 그 차이가 마진이에요. 금액이 클수록 마진이 수수료보다 훨씬 커질 수 있어서, 수수료가 같아도 받는 금액이 크게 달라져요.
한국에서 얼마까지 보낼 수 있나요?
외국인 거주자는 1년에 USD 50,000까지는 자금 출처 서류 없이 보낼 수 있어요. 대신 외화 송금용으로 등록한 은행(지정거래외국환은행) 한 곳을 거쳐요. 그 이상은 같은 은행에서 급여명세서 같은 증빙을 내고 보내요. 요즘 들리는 “증빙 없이 연 USD 100,000”은 한국 국적 거주자 기준이라 외국인 거주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한국은 해외로 나가는 외화 송금을 규제해요. 증빙 없이 보낼 수 있는 1년 한도 안에서는 절차가 간단해요. 그 이상은 보통 소득 증빙을 내거나 송금 사유를 설명해야 해요. 그래서 보통 은행 한 곳을 지정거래외국환은행으로 정해 둬요.
송금은 언제 통보되나요?
은행은 큰 송금을 국세청에 정기적으로 통보해요. 증빙 없는 송금이 1년에 USD 10,000을 넘거나, 하루에 USD 10,000 넘게 받을 때가 그래요. 뭘 잘못해서 걸리는 게 아니에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기록 절차예요.
왜 그럴까요? 당국이 큰 자금 흐름을 살펴보려고 통보를 받는 거예요. 송금 자체에 세금이 붙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나중에 물어볼 수 있으니 자금 출처와 송금 사유를 기록해 두세요.
은행과 송금 앱, 뭐가 더 쌀까요?
금액과 보내는 나라에 따라 달라요. 전문 송금 앱은 소액~중간 금액에서 유리할 때가 많아요. 금액이 아주 크거나 잘 안 쓰는 통화라면 꼭 비교해 보세요. 은행 환율이 앱보다 좋을 때도 있거든요.
왜 그럴까요? 앱은 사람들이 많이 보내는 나라일수록 수수료와 마진을 낮게 잡아요. 은행은 전신료나 중계은행 수수료가 처음엔 잘 안 보일 수 있고요. 믿을 만한 기준은 실제로 도착하는 금액 하나뿐이고, 계산기가 비교하는 값도 바로 그거예요.
관련 계산기
자주 막히는 용어
송금 전 체크리스트
- 지정거래외국환은행 정하기외화 송금용 은행을 한 곳 정해 두면 다음부터 훨씬 수월해요
- 견적 두 개 받기업체마다 수수료와 환율을 적어 두세요
- 도착 금액으로 비교수수료가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 실제로 도착하는 금액으로 고르세요
- 큰 금액은 증빙 보관증빙 없이 보낼 수 있는 1년 한도를 넘으면 급여명세서처럼 돈의 출처를 보여 줄 서류가 필요해요
자주 묻는 질문
카드나 현금으로 보낼 수 있는 앱도 있어요. 다만 한국 계좌가 있으면 보통 환율이 더 좋아요. 지정거래외국환은행을 정해 두면 큰 금액 송금도 간편해요.
이미 세금을 낸 돈을 본국에 보낸다고 세금이 또 붙지는 않아요. 다만 금액이 크거나 평소와 다른 송금은 질문을 받을 수 있으니, 자금 출처 기록을 보관해 두세요.
환율은 계속 바뀌고 저희는 실시간으로 추적하지 않아요. 언제가 쌀지 맞히려 애쓰지 말고, 보낼 준비가 됐을 때 견적을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