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환전은 ‘어디가 제일 좋냐’보다 ‘스프레드로 얼마를 잃느냐’가 핵심이에요. 비용이 어떻게 붙는지, 그리고 실제 선택지가 뭔지 알려드릴게요. 현금, 선불카드, 내 카드 이렇게 셋이에요.
두 환율 모두 본국 통화 1단위가 몇 원인지 적는 칸이에요. 중간 환율은 아무 환율 변환기에서 찾고, 제시받은 환율은 실제로 안내받은 숫자를 넣으세요.
| 중간 환율 기준 금액 | 690,000원 |
| 실제 수령액 | 665,000원 |
| 내 실제 환율 (수수료 포함) | 1,330원 |
| 중간 환율 대비 손해 | 25,000원 · 3.6% |
넣은 환율과 수수료로 계산한 어림값이에요. 실시간 환율이 아니고, 저장도 안 해요. 제시받은 환율을 중간 환율과 비교해 보세요. 그 차이가 진짜 비용이에요.
환전, 진짜 비용은 얼마?
비용은 수수료가 아니라 환율에 숨어 있어요. 환전에는 중간 환율(mid-market, 매매기준율)이 있고, 제시받는 환율은 그보다 조금 나빠요. 그 차이가 스프레드예요. “수수료 없음”이라고 적혀 있어도 이건 내가 내는 돈이에요.
왜 그럴까요? 은행과 환전소는 기준 환율(매매기준율)에 마진을 양쪽으로 얹어요. 은행의 환율우대율은 그 마진을 일부 깎아주는 거예요. 90%면 마진의 10%만 내는 셈이에요. 그래서 잣대는 하나예요. 제시받은 환율이 중간 환율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만 보면 돼요.
현금은 어디서 바꿀까?
‘여기가 제일 낫다’ 하는 곳은 딱히 없어요. 대신 채널마다 스프레드가 달라요. 공항 환전소처럼 바로 보이는 창구는 편하지만 보통 스프레드가 넓어요. 시내 등록 환전소나 은행 앱 사전환전(공항 수령)은 더 좁을 수 있어요. 게시된 환율을 항상 중간 환율과 비교하세요.
왜 그럴까요? 채널마다 기준 환율 위에 자기 마진을 붙여요. 편할수록 보통 더 비싸요. 환율이 게시돼 있으니 바꾸기 전에 비교할 수 있어요. 달러당 몇 원 차이도 금액이 커지면 쌓여요.
선불 올인원 카드(WOWPASS, Namane)
방문자용으로 나온 충전식 카드예요. 외화나 현금으로 충전하고, 카드 결제가 되는 곳에서 태그해서 써요. 상당수는 교통카드 기능도 겸해요. 환전·결제·교통을 한 장에 묶어 주니까 ‘내 카드 될까, 교통 태그는 될까’ 하는 고민을 덜 수 있어요. 그래서 인기가 많아요.
왜 그럴까요? 외국 카드는 한국 교통에서 아직 태그가 잘 안 되고, 받지 않는 곳도 있어요. 원화를 충전한 선불카드는 국내 카드처럼 쓸 수 있어요. 대신 그 카드의 환율과 수수료를 믿는 셈이에요. 현금 환율을 중간 환율과 비교하듯, 앱이나 키오스크에서 확인하세요.
내 카드나 트래블카드 쓰기
본국에서 만든 트래블·멀티커런시 카드(예: Wise)는 가게나 식당 결제엔 괜찮고, 원화도 담아 둘 수 있어요. 다만 교통에서는 기본 수단이 아니고, ATM도 받는 곳이 들쭉날쭉해요. 이것만 믿진 마세요.
왜 그럴까요? 한국 교통 개찰구는 아직 외국 컨택리스 카드를 거의 안 받고, 일부 ATM은 외국 카드를 거절해요. 본국 트래블카드는 매장 결제엔 좋아요. 다만 버스나 지하철을 타려면 여전히 티머니나 선불 올인원 카드가 필요해요.
QR 지갑(Alipay+, WeChat Pay, UnionPay…)
본국에서 평소 쓰는 결제 앱이 QR 지갑(Alipay+·WeChat Pay·UnionPay·PayPay·GCash 등)이라면, 한국에서도 받는 가맹점이 점점 늘고 있어요. 다만 가맹점과 결제망에 따라 달라요. 유일한 수단으로 삼지 말고 보조로 쓰세요.
왜 그럴까요? 한국이 관광객 QR 결제를 받는 곳을 늘려 와서, 중국·홍콩·일본·마카오·말레이시아·필리핀 등에서 온 방문자에겐 편해요. 그래도 모든 곳이 되는 건 아니라, 카드와 약간의 현금이 든든한 백업이에요.
내 상황으로 계산해 보기
자주 막히는 용어
자주 묻는 질문
첫 교통편과 한 끼 정도면 충분해요. 공항 카운터는 편하지만 보통 스프레드가 넓어요. 나머지는 시내에서 바꾸거나 카드로 대신하는 게 나아요.
그것만으론 알 수 없어요. 환전 비용은 별도 수수료가 아니라 환율(스프레드)에 들어 있거든요. “수수료 없음”이라도 스프레드가 넓으면, 수수료를 조금 받더라도 중간 환율에 가깝게 쳐주는 곳보다 비쌀 수 있어요. 실제 환율을 비교하세요.
대체로 가능해요. 한국은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선불 올인원 카드나 본국 트래블카드면 대부분 결제돼요. 작은 가게·시장·교통 충전용으로 현금만 조금 챙기면 돼요.